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늦봄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늦봄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72)
    • 사는 이야기 (9)
    • 육아 이야기 (8)
    • 여행 이야기 (16)
    • 음식 이야기 (1)
    • 음악 이야기 (0)
    • 세상 이야기 (2)
    • 농구 이야기 (29)
    • 소비 이야기 (4)
    • 영화 이야기 (0)
    • 책 이야기 (0)
    • 좋은 이야기 (1)
    • IT 이야기 (2)
    • 잡동사니 (0)
  • 방명록

육아 이야기 (8)
[동요] 씨감자 (백창우 작곡, 이원수 작사)

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감자를 심고 캔다. 나도 해본 적이 없는 감자 심기라니.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보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감자를 심은 날, 집에 돌아온 봄이에게 감자 심기 재밌었냐고 물어보니 재미있었다고 했다. 그리고는 신기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바로 씨감자라는 동요였다.백창우씨의 곡으로 처음 들으면 가락이 약간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역시 노랫말도 예쁘고 아이들의 상상력이 가득 담긴 좋은 노래이다."감자씨는 묵은 감자 칼로 썰어 심는다. 토막토막 자른 자리 재를 묻혀 심는다."까지만 부를 수 있지만 감자 심기가 재미있었는지, 노래가 좋은지 꽤 오랫동안 즐겨 불렀다.감자 심기는 봄이의 식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감자를 캔 뒤 감자 반찬을 만들 때마다 "봄이..

육아 이야기 2025. 8. 8. 11:00
봄이 어록 #2

25.8.1. 금 봄이의 어린이집 방학 마지막 날, 일이 많은 회사를 다니며 고생하는 아내가 연차를 냈다.늘 봄이를 먼저 생각하고, 남편을 먼저 생각하느라 마음 편히 쉬지 못하는 아내를 보면 미안하기만 하다. 연차를 쓰는 날 봄이의 어린이집 등하원 및 유아식을 책임지는 시부모까지 모시고 계곡에 다녀오겠다고 했다.그리고 양주 장흥계곡까지 왕복 운전 및 봄이와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그나마 남은 체력까지 완벽하게 써버렸다. 계곡을 처음 간 봄이는 물살을 가르며 걷고, 돌멩이를 던지기도 하고 설거지(?)를 하기도 했다.나름 허벅지가 잠기는 곳까지 걸어가 본인의 성취에 대해 '언니야'가 되었다며 뿌듯해하며 자랑스러워했다. 봄이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얼마만의 계곡인지 모르겠다며 엄청 신이 난 모습이었다.급기야 할아..

육아 이야기 2025. 8. 8. 07:30
[동요] 햇볕 (백창우 작곡, 이원수 작사)

어린이집을 다닌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봄이가 낯선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햇볕이라는 동요였다. 노랫말이 참 예쁘고, 가락도 좋아서 자꾸 흥얼거리게 되었다.봄이가 갑자기 이 노래를 부를 때가 있다. 그럼 나와 아내도 함께 부른다.반대로 내가 먼저 부르면 봄이와 아내가 함께 부르기도 한다.가족이 서로를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게 참 행복하다. 1. 햇볕은 고와요 하얀 햇볕은 나뭇잎에 들어가서 초록이 되고 봉오리에 들어가서 꽃빛이 되고 열매 속에 들어가선 빨강이 돼요 2. 햇볕은 따스해요 맑은 햇볕은 온 세상을 골고루 안아 줍니다 우리도 가슴에 해를 안고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되어요 "> * 동요 *2025.08.08 - [육아 이야기] - [동요] 씨감자 (백창우 작곡, 이원수 작사)

육아 이야기 2025. 8. 7. 23:29
봄이 어록 #1

아마 활동을 하러 갔다가 달래와 강가의 조언으로 봄이의 재미있는 말을 기록하기로 했다.언제 했던 말인지 보려고 날적이를 꺼냈는데 봄이의 성장 과정이 담겨있어 뭉클뭉클.덕분에 블로그도 정말 오랜만에 접속했다.25.6.10. 화 배가 아픈 봄이를 위해 "아빠 손은 약손, 봄이 배는 똥배"를 해줄까 물어봤더니 "아빠 손은 똥손, 봄이 배는 약배"라고 했다.왜냐고 물어보니 "아빠는 봄이 똥을 닦아줘서 똥손이고, 봄이는 약을 먹었으니 약배야"라고 설명을 했다.나름 논리적인 말에 한참 동안 웃었다. 두 달이 지난 지금 생각해도 웃기다. ㅋㅋ

육아 이야기 2025. 8. 7. 06:31
15개월 아기 수족구 식사 기록(6일)

수족구 진단 6일 - 7월 16일(화)기쁜 소식이다. 봄이가 수족구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제 놀이터도, 문화센터도 갈 수 있다.다리에 발진 흔적도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텐데.. 다른 아기 부모님들이 봄이를 보면 엄청 긴장할 듯 하다. * 아침 식사: 당근 요거트 스프 180g + 바나나.어제 사과배 퓨레를 넣어 먹인 당근 요거트 스프. 오늘은 처음부터 바나나를 잘게 썰어 넣어주었다. 봄이도 만족스러운 듯 금방 다 먹었다.* 간식: 우유 170ml* 점심 식사: 닭백숙 170g. 오늘도 순식간에 먹었다.* 간식: 멜론 + 버터 핑거스틱 한 개 + 우유 150ml* 저녁 식사: 특소고기야채죽 200g + 상하목장 치즈어제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오늘은 상하목장 치즈를 한 장 올려줬다. 맛있으면 잘 먹는다...

육아 이야기 2024. 7. 18. 00:50
15개월 아기 수족구 식사 기록(5일)

수족구 진단 5일 - 7월 15일(월)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아침 식사와 오전 간식을 먹이고 병원에 가보니 구내염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봄이가 이유식을 잘 안 먹는다고 하자 엄살일 가능성이 높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15개월 아기가 엄살이라니..그래도 발진이 다른 아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는 말에 안타깝고 속상했다.오늘도 문화센터를 못 간 봄이. 하루빨리 격리를 마치고 트니트니 가자 ㅠㅠ* 아침 식사: 당근 요거트 스프 180g + 산골 사과배 퓨레 50g. 얇게 썬 사과 두 쪽 + 달걀흰자 반 개.아내가 정성껏 만든 당근 요거트 스프를 봄이는 잘 먹지 않았다. 결국 산골 사과배 퓨레를 섞어 주니 먹기 시작. 170g 정도 먹었다. 부모님께서 육아를 도와주러 오셔서 함께 먹은 사과와 ..

육아 이야기 2024. 7. 15. 23:04
15개월 아기 수족구 식사 기록(3~4일)

열이 내렸지만, 다리와 엉덩이에 두드러기가 많이 생겼다.수족구 진단 3일 - 7월 13일(토)구내염이 심해 오늘도 소독을 하러 병원에 갔다. 여전히 이유식은 잘 먹지 못하고, 다양한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주고 있다.아침 식사: 이유식 80g + 버거 핑거스틱 두 개 + 우유 70ml간식: 멜론 + 상하목장 요거트점심 식사: 기록 x. 아내가 챙겨줌.간식: 기록 x. 아내가 챙겨줌.저녁 식사: 모닝롤 한 개 + 상하목장 치즈, 우유 100ml수족구 진단 4일 - 7월 14일(일)일요일이라 병원에 안 갔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놀이터에 가던 봄이는 밖에 나가고 싶다고 현관문을 향해 계속 손가락을 가리키고.. ㅠㅠ아침 식사: 이유식 안 먹음. 버터 핑거스틱 + 멜론 + 바나나 + 우유간식: 우유. 얼마 안 먹었다..

육아 이야기 2024. 7. 15. 14:20
15개월 아기 수족구 식사 기록(1~2일)

문화센터 수업에서 옮았는지, 삼척 여행에서 옮았는지 모르겠지만 봄이가 수족구에 걸렸다. 처음에는 수족구인지 몰랐다.7월 8일(월) 여행 2일째. 실내 수영장에 다녀온 첫날, 수영복과 닿은 곳에 두드러기처럼 빨갛게 되어 있어서 피부가 쓸렸구나 정도로 생각했다.7월 9일(화) 여행 3일째. 해수욕을 한 뒤 확인해 보니 두드러기 같은 것이 오히려 줄어 있어서 안심을 하기도 했다.7월 10일(수) 여행 4일째. 저녁쯤 집에 도착하니 미열이 있었고, 밥을 잘 먹지 않았지만 여행 중에 맛있는 것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유식을 잘 못 먹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목욕을 마치고 보니 열이 38.8도까지 올라있어서 깜짝 놀라 해열제를 먹이고, 새벽에 한 번 더 체온 측정 후 해열제를 먹였다. 수족구 진단 1일 - 7월 11..

육아 이야기 2024. 7. 15. 14:20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안암골 호랑이들
  • 카레신사의 부재증명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TAG
  • 안암골호랑이들
  • 기록지
  • 15개월
  • 필승전승압승
  • 대학농구
  • 수족구
  • 호주여행
  • 이두원
  • 이유식
  • 멜론
  • 제주도
  • 신민석
  • 최성현
  • 박무빈
  • 단국대
  • 일정
  • 고대
  • 농구부
  • 정호영
  • 직관가고싶다
  • 고려대
  • MBC배대학농구
  • 대학농구리그
  • 상하목장
  • 고연전
  • 김태훈
  • 하윤기
  • 식사
  • 고려대농구부
  • 고대농구부
more
«   2025/08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