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더웠다. 무더위 속에서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에어컨을 틀었다. 7평형 엘지 휘센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이 두 달 가까이 자신이 가진 온힘을 쥐어짜내며 찬바람을 쏟아내 준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에어컨을 선물해준 선배형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8월 3일 ~ 9월 2일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이 나왔다. 하계할인? 8월 하계할인? 덕분에 21,220원. 생각보다는 조금 나와 좋아했지만... 중요한 건 누진제 개편! 하루 빨리 누진제가 개편되어 상식적인 전기요금이 부과되길 바란다.
취미 가운데 하나가 농구 경기를 보는 것이다. 아마추어 농구, 그 중에 대학 농구(고려대)를 좋아한다. 대학 농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풋풋한 모습이 가득한 신입생이 성장하여 어느새 프로 선수가 되어 졸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4년 전 안산에서 열린 농구대잔치에 대학 입학 예정자 신분으로 뛰던 스포츠 머리 문성곤, 이동엽 선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드래프트를 거쳐 프로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뿌듯함? 흐뭇함? 내년에도 4학년인 이종현, 강상재, 정희원 선수가 1,2,3학년 선수들과 함께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어쨌든 내년 대학 리그 개막에 앞서 잠깐 맛보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농구대잔치! 4강 경기까지는 네이버 중계와 MBC스포츠 중계로 봤지..
무엇이 성공인가? 에머슨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 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평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 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김찬호 교수님의 소개로 알게 된 시. 일반적인 경제적, 정치적 성공에 대해 써놓은 글이나 자기 계발서와는 달리, 어떻게 살 것인지 묻는 글이라 와닿았다.
2015년 여름 발리 여행을 준비하며 2013년에 다녀온 첫 발리 여행의 일정과 여행 경비를 정리한 엑셀 파일을 열어봤다. 내역을 보니 발리의 기억이 다시금 생생하게 떠오른다. 2년 전 여행보다 이틀이나 일정이 길어졌으니 계획을 잘 세워봐야 겠다. 번호 내역 들어온 루피아 나간 루피아 남은 루피아 8/5 (1일) 1 입국비자 50달러(잔액:1,050달러) 2 환전 50달러(잔액:1,000달러) 475,000 475,000 3 택시 75,000 400,000 8/6 (2일) 1 꾸따 센트럴파크 호텔 팁 10,000 390,000 2 꾸따 베를리안 인 체크인 250,000 140,000 3 점심 뱀부 62,000 78,000 4 환전 100달러(잔액:900달러) 980,000 1,058,000 5 프라마버스..
한 달 전부터 2015년 여름 여행으로 어느 곳에 갈지 고민했다. 아내님은 세부에 가고 싶어했지만, 필리핀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반대했다. 괜히 무섭기 때문이다. 방콕에 갈까 하다가 발리로 정했다. 2013년 여름 친한 형과 9박 10일 다녀온 발리. 아내님과 함께 꾸따의 자유로운 공기와 바다, 우붓의 아기자기함, 아멧의 여유로움, 로비나의 돌고래를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항공권 예매로부터 아내님과 함께 하는 첫 발리 여행, 나의 두 번째 발리 여행 준비가 시작되었다. 1. 일정 : 2015년 7월 23일(목) ~ 2015년 8월 4일(화). 12박 13일 13일이지만 가는 날 하루, 오는 날 하루는 없는 셈 치면 총 여행은 11일. 이 정도면 2년 전 여행보다 이틀을 더 확보! 2. 항공권 검색 : 우..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에 다녀왔다. 퇴근을 하고 신촌에서 형들을 만나 저녁을 먹고 시청역에서 내렸는데 사람이 많았다. 사전 정보 없이 간거라 막연히 광화문으로 걸어가는데, 반대편인 시청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동해서 무슨 일이 있나 싶었다. 광화문에 도착해서야 이유를 알게 되었다. 분향소는 광화문에서, 추모 행사는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는 것이다. 광화문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분향을 하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흔적을 담은 전시를 보고 있었다. 분향을 기다리는 줄도 정말 길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쪽에 있는 분향소부터 세종대왕 동상까지 줄을 서있었다. 추모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다시 시청 앞 광장으로 갔다. 시청 앞에는 추모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가득했다. 난 광장 안으로 들어가서 앉지도 못하고, 끝에..
제주도 여행 넷째 날. 우도에 다녀왔다. 제주도에 여러번 가봤지만 우도에는 처음 가봤다. 제주도도 아름다운데 다시 배를 타고 가야하는 곳에 가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여유있는 여행 일정으로 우도에 가게 되었고, 대만족했다.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바다와 당근밭의 오묘한 조화. 그리고 맛있는 식사까지 더해져 최고의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너무 예쁜 바다 당근밭과 바다 우도 등대에서 한 장 함께 간 형의 추천으로 찾아간 해광식당. 고소한 보말죽과 보말칼국수가 너무 맛있었다. 점심은 우도해광식당 보말칼국수 보말죽 해광식당 앞 낮잠을 즐기는 강아지 2014/02/09 - [여행 이야기] - 2014.01.26. 제주도 여행 셋째 날 - 논짓물 해수 족욕 커피숍, 쫄깃쎈타 2014/02/06 -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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