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아내님이 준비를 많이 했다. 각 도시마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시내에서 이동 방법, 가고 싶은 관광지를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여행책과 블로그 및 여행 카페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공책에 적었고, 부피를 줄이기 위해 찢어서 챙겨갔다. '가보고 싶은 곳' 목록 그대로 여행을 한 건 아니지만, 우리만의 목록이 있으니 한결 수월한 여행을 만들 수 있었다. 꼭 보고 싶은 곳을 중심으로 동선을 짜서 이동을 했고, 체력이 부족할 때는 별표가 적은 곳부터 빼면 되었다. 아내님~ 다음 여행도 잘부탁합니다~ * 2017 호주 여행 * 1. 2017/02/27 - [여행 이야기] - 2017.01.00. 호주 여행 준비(항공권) 2. 2017/02/27 - [여행 이야기] ..
14박 16일의 호주 여행. 호주 물가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여행 경비를 정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 끝에 결정한 금액은 200만원. 항공권과 숙소 비용을 뺀 식비 + 교통비 + 입장권 등을 포함하여 하루에 10만원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신혼여행때는 외환에 강한 모 은행에서 근무하는 선배 덕분에 놀라운 환율 우대를 적용받았다. 그런데 계속 부탁드리기도 죄송해서 이번에는 모바일 환전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대표적인 모바일 환전 어플리케이션은 국민은행의 '리브',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신한은행의 '써니뱅크'다. * 장점 1. 해당 은행을 거래하지 않아도 높은 환율 우대 2. 여행 당일 공항에서 수령 가능 * 단점 1. 신청일 당일 수령 불가 2. 하루에 100만원씩만 환전이 가능 ..
호주는 땅이 매우 넓다 시드니 -> 멜버른 -> 골드코스트 -> 브리즈번 -> 시드니로 이동하는 우리. 비행기, 버스, 기차 가운데 별 고민없이 선택한 방법은 비행기다. 이유는 단순하다. 신혼여행때 받은 영국항공 마일리지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항공으로 유럽을 왕복했더니 12,800 정도 마일리지가 쌓였다. 많은 분들이 영국항공 AVOIS 마일리지로 일본에 다녀오지만 일본에 다녀올 계획이 없는 우린 호주 여행에 쓰기로 했다. 안전하기로 소문난 호주의 최대 항공사 콴타스가 영국항공과 같은 항공 동맹인 원월드 소속이기 때문에 영국항공 마일리지로 호주의 콴타스를 예약할 수 있었다. LCC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젯스타 등을 탈까도 잠시 고민했지만... LCC보다는 FSC가 비싼 것 빼고는 좋은게 당연하고, 마일..
2017년 1월 9일부터 1월 24일까지 14박 16일의 호주 여행.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호주 여행의 일정을 짜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넓은 땅 크기 만큼 다양한 특색이 있는 호주.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케언즈, 퍼스 등 가보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무리한 이동은 여행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을 최소화 하려고 했다. 호주에 살고 있는 지인, 2년 전 다녀온 선배, 지난 가을 호주에 다녀온 아내님 친구에게 물어보며 일정을 정했다. 그래서 선택한 지역은 멜버른,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시드니. * 2017 호주 여행 일정 * 출국 : OZ601편 (1월 9일 20:00 인천 출발 -> 1월 10일 08:20 시드니 도착) 1. 멜버른 (1월 10일~1월 14일, 4박) 2. 골드코스트 (1월 14..
호주 여행에는 비자가 필요하다. 다양한 비자 종류가 가운데 16일 동안 여행하는 내게 필요한 건 ETA. (ETA에 대한 호주 대사관 누리집 안내글 클릭) 쉽게 말하면 전자 여권에 비자 정보를 넣어주는 거다. 따로 스티커 붙이거나 비자 종이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편하다. 신청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호주 대사관으로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발급 비용은 호주 달러로 20달러. 대행으로 해주는 곳도 많다. 호주 여행 관련 카페를 찾아보면 무료로 발급을 해주는 곳도 있고,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곳도 있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아시아나 항공을 통한 발급이다. 비용은 무료. 마일리지를 이용해 호주에 가는 나에게도 무료로 발급해줬다. A4 종이에 여권을 복사한 뒤 1. 항공권 예약번호, 2. 주소(한국..
"당신에게 꼭 필요한 혜택만 담으세요" 파격적인 할인 혜택에 마일리지 적립까지 되던 말도 안되는 카드, 혜담 카드 덕분에 마일리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혜담이 개악되어 사용하지 않게 된 후부터 오히려 본격적으로 마일리지를 모으기 시작했고, 크로스마일 카드를 주카드로 사용했으며, 인터넷 쇼핑의 경우 아시아나 샵앤마일즈를 경유하여 물건을 구입했다. 결혼을 비롯한 큰 지출을 비롯해 거의 모든 지출을 크로스마일로 결제했기 때문에 마일리지가 꽤 쌓이게 되었다. 심지어 크로스마일은 1년에 한 번씩 2만 마일리지를 세이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직전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있었다. 작년 3월. 14만 마일리지 이상 적립한 기쁨으로 호주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신혼 여행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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